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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본격화되는 퇴직연금 의무화 제도는 이제 모든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슈입니다.
특히 30인 미만 중소기업 사업장에서는 사전 준비 없이는 과태료, 추가 비용, 행정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어 제도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무 대응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의무화에 따른 중소기업 적용 일정,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 그리고 근로자 교육 포인트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퇴직연금 의무화란?
현재는 퇴직금 일시금과 퇴직연금 중에서 선택 운영이 가능하지만, 정부는 점차 모든 기업이 퇴직금을 연금으로 전환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 퇴직 시 연금 형태로 수령
- 매월 적립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납입
- 퇴직연금공단(공적 기관) 신설 예정
- 일시금 수령 가능하지만 세제 불이익 있음



✅ 중소기업 퇴직연금 의무화 일정표
| 단계 | 적용 대상 | 시행 시기 | 비고 |
| 1단계 | 300인 이상 사업장 | 2025년 하반기 | 가장 먼저 적용 |
| 2단계 | 100~299인 사업장 | 2027년까지 | 중견기업 대상 |
| 3단계 | 30~99인 사업장 | 2028년까지 | 중소기업 대부분 해당 |
| 4단계 | 5~29인 사업장 | 2030년까지 | 영세사업장 초기 도입 |
| 5단계 | 5인 미만 사업장 | 2031년까지 | 최종 적용 대상 |
중소기업이 준비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1. 금융기관 선정 및 계약
- 퇴직연금 사업자(은행/보험/증권사 등)와 계약 필요
- 운용 방식은 DB형(확정급여형) 또는 DC형(확정기여형) 선택
2. 내부 규정 개정
- 취업규칙 내 퇴직연금 관련 조항 반영
- 근로자 동의 절차 필요 (전환 시)
3. 행정 시스템 정비
- 급여/인사 시스템과 퇴직연금 연동 필수
- 자동 납입 기능 설정 권장
4. 근로자 설명회 및 교육
- 연금 구조 및 납입 방식 안내
- DC형 선택 시 운용 지시 및 자산 배분 교육 중요
5. 세제 혜택 파악
- DC형/IRP형 전환 시 세액공제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
- 퇴직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율 3.3~5.5% 적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연금으로만 받아야 하나요?
A. 원칙은 연금 수령이지만, 해지 후 일시금 수령도 가능함. 단, 세액공제 받은 만큼 기타소득세 16.5%를 토해내야 함.
Q. 퇴직연금 선택은 회사가 하나요, 개인이 하나요?
A. DB형 vs DC형 선택은 회사가 하지만, DC형 선택 시 자산 운용은 근로자 본인이 직접 지시해야 함.
마무리 : 중소기업도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의무화는 이제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5인 이상 중소기업도 순차적으로 적용 대상이 되며, 실제 시행 시점에 맞춰 관리 시스템, 계약, 직원 교육 등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경영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기업 내 인사·노무 담당자는 퇴직연금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우고, 근로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줄 수 있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